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질문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질문

2007년생(현 고3)의 인원 증가는 수시 경쟁률과 합격컷(등급컷)에 영향을 주지만, 두 요소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경쟁률은 숫자이고,등급컷은 지원자의 질(성적 구성)입니다.

1. 2007년생 인구 증가가 ‘수시 경쟁률’에만 영향인가요?

➡ 아니요. 경쟁률과 등급컷 모두에 영향은 줍니다. 하지만 영향 방식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지원 인원이 늘면 경쟁률은 자동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학생들의 지원 패턴(교과전형 선호 변화, 특정 학과 기피·선호) 때문에 “반드시 모든 학과 경쟁률이 오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인구 증가할 경우 경쟁률 상승 압력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 경쟁률만 오른다면, 경쟁률이 감소한 학과는 합격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나요?

➡ 맞습니다. 경쟁률이 내려갔다는 건 지원자 수가 줄었거나, 지원자들이 다른 데 몰렸다는 뜻이라 작년보다 합격 가능성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성적 높은 학생들이 유입되지 않았다는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3. 등급컷도 오른다면, 경쟁률이 줄었어도 컷은 오를 수 있나요?

➡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경쟁률이 낮아도 지원자들의 평균 성적이 높아지면 컷은 오릅니다.

예를 든다면

  • 작년: 경쟁률 15:1이지만 상위권 학생이 많이 지원 안 함

  • 올해: 경쟁률 10:1이지만 상위권이 주로 지원함

이 경우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합격 컷은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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